본문 바로가기

정보/꿀팁

(암/뇌/심장) 보험료 3만원 넘는 호구도 있나요? - 내돈내산 feat. 셀프보험

반응형

암 보험료를 3만원 이상 내는 호구는 없겠죠??


본인이 젊고, 건강한데 보험료를 3만원 이상 내는 호구들이 있더라고요.
심지어 보험료로 10만원이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며칠동안 암 보험을 들고 찾아봤던 내용과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보험사가 극혐해하는 반값 보험료 만들기 유튜브와 여러 커뮤니티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 참고: 반값보험료 만들기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T6IZw2Qc1QM_VKu-RyCEHw


일단 먼저 제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면.
1. 젊다(청년)
2. 건강하다(건강검진 결과)
3. 회사를 다닌다(회사 보험)
4. 꾸준히 월급을 받는다(월 소득자)


먼저 보험이라는 것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암에 걸려 내가 더이상 소득이 사라질 경우, 뇌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경우 등에는 보험이 필요하지만,

다리가 부러진 경우,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경우,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치아가 손상된 경우 등 월급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경우에는 보험이 필요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실손보험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 경우에는 적당한 월 소득?과 회사 보험이 있기에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제 인생이 무너질 경우는 적습니다.


그럼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까요?
기본: 80세~90세 만기, 20~30년 납부, 납입면제 가능
암: 암 진단비 --> 3~4천만원 / 유사암 진단비 1~2천만원
뇌: 뇌졸중 진단비 --> 3천만원
심: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 3천만원


특별한 가족력이나 기타 질병이 없으시면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실제로 아래와 같이 들었습니다.
기본: 80세 만기, 30년 납부, 납입면제 가능
암: 암 진단비 --> 4천만원 / 유사암 진단비 2천만원
뇌: 뇌졸중 진단비 --> 3천만원
심: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 3천만원


여기서 논쟁이 항상 나옵니다.
1. 80세로 할 것인지, 90세, 100세로 할 것 인지
2. 30년 납부를 할 것인지 or 20년 납부를 할 것인지
3. 뇌졸중으로 할 것인지 or 뇌혈관으로 할 것인지
4. 급성심근경색으로 할 것인지 or 허혈성심장질환으로 할 것인지


보험에는 정답은 없고 본인에 맞는 가치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결정한 논리와 근거를 말씀드리자면

1. 80세로 할 것인지, 90세, 100세로 할 것 인지
--> 80세로 결정한 근거는 화폐가치는 점점 하락하기 때문에 90세가 넘었을 때 4천만원의 가치는 현저히 낮아 질 것이고, 평균수명이 늘었다 한 들, 90세 이상까지 사는 경우는 드믈고, 암이 발견되는 시점이 90세가 넘을 확률이 적음. 그러므로 아낀 보험료를 따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 30년 납부를 할 것인지 or 20년 납부를 할 것인지
--> 위의 답변과 같이 화폐가치 하락에 따라 더 많음 금액을 내더라도 천천히 내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 그리고 비갱신형 보험은 마라톤과 같아서 얼마를 내느냐보다 납부만기일 까지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0세 기준으로 60세 까지 내야 하는데, 60세까지는 일을 하기 때문에 보험료 납부가 부담되지 않고 심지어 보험료가 2만 7천원이므로 전혀 부담되지 않음. (내가 60세가 된다면 화폐가치는 그 만큼 하락할텐데 2만 7천원의 가치는 훨씬 낮아지겠죠)
3. 뇌졸중으로 할 것인지 or 뇌혈관으로 할 것인지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뇌혈관이 더 많은 범위를 보장합니다. 뇌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보장한다고 봐도 되려나..? 많은 범위를 보장한다고 무조건 더 좋은 보험이 아닙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뇌졸중은 뇌 질환의 77%를 보장하고, 뇌혈관질환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상당히 상승하게 됩니다. 실제 뇌졸중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모든 질병에 대해 보험으로 대비하고자하는 방향은 옳지 못합니다.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헬멧을 쓰면 더 안전하지만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속도가 엄청 빠른 기차나 KTX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한 부분이죠.
만약 뇌졸중의 범위가 벗어난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치료는 실손보험을 통해 청구받으면 되고, 그 동안 모아둔 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실손보험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4. 급성심근경색으로 할 것인지 or 허혈성심장질환으로 할 것인지
--> 이것도 뇌졸중/뇌혈관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합니다. 급성심근경색에 해당할 경우 정상 업무가 불가능하여 월 소득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이죠.

아까 뇌의 경우 77%에 대해 보장하지만, 급성심근경색은 전체의 19%밖에 포함되지 않기 떄문에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부족한게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보험만 드는 이유는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정말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만 보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장 질환이 생기더라도 실제로 출퇴근하고 휴가쓰고 그러면서 병원다니고 치료합니다. 이때 치료비는 실손보험으로 처리하는겁니다.
만약 급성심근경색에 해당한다면 정상생활이 어렵습니다.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고,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안정적인 월 소득이 사라지겠죠. 이럴 때 보험이 필요하고 이럴때 보험금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가입한 보험 내용을 보여드릴게요. 아래의 스크린샷을 봐주세요.


굉장히 저렴하죠? 보통 이정도 항목을 넣으면 4만원 ~ 5만원 이상 나오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금액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로그를 검색해서 다운받고, 건강등급을 산출하셔서 1~2등급이면 저와 비슷한 금액이 나옵니다.

3~4등급까지 할인이 있으니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COVID(코로나)에 걸리거나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해당 기록을 지워달라고하면 건강등급 점수가 상승합니다.

만약 본인이 건강등급이 1~2등급이 나오고 3개월 동안 병원에 간 적이 없다면 거의 심사에서 통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 설계사 통해서 하나손해보험 하나그레이드(하나Grade건강보험)보험 견적내달라고하면 됩니다.(35%할인)

보통 5만원을 내고 있다고 한다면, 건강등급에 따라 2.7만원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봐도 2.3만원을 더 지불하고 있는건데, 2.3만원 X 12개월 X 30년으로 계산해도 828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괜히 쓸떼없이 이상한 보험들 추가해서 매달 고정비 늘리지말고 암/뇌/심/가족력에 대해서만 최소로 드세요. 치료비는 실손보험으로 처리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결론
1. 실손보험은 필수다. 무조건 가입하자
2. 보험은 필수만 최소로 들자(암/뇌/심)
3. 본인이 건강하다면 하나손해보험의 하나Grade건강보험을 들자


반응형